임종식 경북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가 44.9%의 지지율을 얻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이다.
임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지지율은 지난달 43.8%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4위, 도 단위 교육감 중에는 3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주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5.9% 상승했으며, 당선 때보다는 16.7%나 상승했다.
직무수행 정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평가에서 임 교육감의 주민 지지율이 지속 상승하는 데에는, 그가 공약에서 도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이행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인 것.
임 교육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미래대비 성장 지원 교육체계를 구축,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축 등 4대 정책을 경북 도민과 약속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안전한 학교·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와 지진에 대비한 내진보강공사 실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중학교까지의 전면 무상급식과 고교 무상 교육 점차 확대(올해 모든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면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 확대,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시울림 학교·도전성취프로그램 운영, 성장 지원 미래 교육 강화를 위한 경북수학문화관 설립, 경북메이커센터 구축 및 발명체험관 건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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