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9일 오전 구청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14기 예절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예절대학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에서 꼭 필요한 생활예절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한국예절아카데미 전문 강사의 강의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혼례, 가정예절, 언어예절, 상례, 제례, 관·계례와 수연, 다도예절, 한복예절 등 이다.
수강생은 주민 50여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 70% 이상 출석 시 가정의례지도사 자격증 취득자격도 부여한다.
류한국 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예절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예절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성구, 의료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사진 =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범정부 차원으로 진행 중인 ‘2019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의료시설인 여성메디파크 병원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는 현장점검을 통해 건축물 안전관리실태, 전기설비, 가스시설 및 비상시 소방설비 작동, 비상발전시설 가동 등 안전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를 받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된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점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다중이용시설 등 27개 분야, 499곳을 선정해 대대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일반 및 공동주택 자율점검표를 집집마다 배포해 구민 스스로 내 집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고, 안전위해 요인을 다시 한번 점검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서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대구 달서구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역으로 송현1동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18년 죽전동 뉴딜사업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구는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이란 명칭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지난 2월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85억원, 시비 42.5억원, 구비 42.5억원 등 총 170억원을 투입해 송현공원 일원의 단독주택 밀집지역 8만4500㎡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증진을 위한 든들C센터 건립, 지역 어르신들의 교류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든들S센터 건립,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인구유입을 위한 청년일자리 인큐베이터 오피스 건립 등 총 11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노령화 및 청년층의 외부 유출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송현1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아 모두가 행복한 마을, 살고 싶어하는 마을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북구, IAEC 정식 회원도시 가입
대구 북구청은 평생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정식 회원도시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 2월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사무국으로 가입신청서를 보내 IAEC 자격심사를 거쳐 지난달 21일 프랑스 총회에서 최종 승인돼 정식 회원 도시로 가입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도시 전체가 학습의 공간이다’라는 취지 아래 교육을 비롯한 교통, 시민건강, 복지, 기후변화 등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시민과 정부가 의사소통하고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36개국 488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 도시는 평생학습 등에 관한 공동연구, 우수사례 공유 등 교육 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안을 모색해 왔다.
향후 2년 마다 열리는 세계총회, 매년 열리는 정례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도시 간 우수시책 및 다양한 정보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구의 Mice 산업 기반을 토대로 IAEC 세계 총회 등을 적극 유치해 도시홍보 및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배광식 구청장은 “국제교육도시 가입을 통해 구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이 일상화되고,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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