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중고PC 700대를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중고 PC(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컴퓨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에게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수리해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최근 2년간 중고 PC를 보급 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기존에 교육청의 새 PC보급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대주 1가구당 1대로 한정한다. 집합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청순으로 결정한다.
중고PC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5월 16일 개별로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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