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도군 보육정책 위원회는 2019년도 주요 보육정책을 심의·의결했다.
2019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안)에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청도’를 비전으로 ▲공공 보육기반강화 ▲안전한 보육환경조성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3대 시행과제가 담겼다.
특히 전액 군비 지원인 교재교구비지원사업 등의 지원기준을 대폭 낮추고, 보육교직원 명절수당 상향 조정 등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도 빠짐없이 챙겼다.
박성도 위원장은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아젠다들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군정과제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기반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청도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 개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사암연합회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도읍 바르게살기공원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축 점등식은 삶의 주인인 자신을 알고 언제나 자비정신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하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봉축 주제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정근, 탑돌이,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점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빛으로 밝힌 이번 봉축 점등식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드림스타트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
경북 청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강화 등을 위한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이론수업과 요리실습을 병행해 흥미롭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아동에게 오감만족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어린이들은 참치와 각종 채소를 이용한 참치샌드위치 만드는 법과 베이컨과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실습을 했다.
이승율 군수는 “요리조리 쿡쿡!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요리체험을 통한 아동의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도군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물가 관련 16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물가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운임 및 요율 조정을 위한 ‘청도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 2월19일 경상북도 택시요금 조정기준이 12.5% 인상돼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택시요금 및 요율 조정안이 심의회에 상정해 심의결과 원안 가결되어 고시 후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3월 15일 택시업계 대표들과 주관 부서의 간담회를 통해 택시운임 기본요금(2km)을 현행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주행요금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변경했다.
시간운임(15km/h 이하 주행시)은 33초당 100원로 전과 동일하여 전체적인 인상율은 12.5%이다.
현재 경북 대부분의 군 단위에서는 복합할증 63%를 채택하고 있으나 군민의 생활경제 사정을 고려하여 4% 하향된 59%로 조정해 요금인상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택시요금조정을 통해 택시업체 경영난 해소에 도움과 동시에 그에 따른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에서는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