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11일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간부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동해안 시대에 무궁한 관광자원이 많으나 이를 간과하고 지나치는 일이 많았다. 동해안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사업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해안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해양수산국 업무 보강을 주문하며 이에 걸 맞는 필요한 조직을 만들어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인원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면 늘릴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간부회의를 갖고 동해안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그는 또 동해안 시대에 사회간접자본(SOC) 등 하드웨어는 건설도시국에서 관장하고, 소프트웨어는 환동해지역본부에서 맡아 좋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잘 검토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봉화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는 공무원이 잘 알고 사업에 대처해야 문제가 없다며 다각적인 업무지식의 숙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동해안 5개시군 해양관광협의회 추진의 필요성도 언급했는데, 이 지사는 동해안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 동해안의 무궁한 관광자원을 상품화 하는데 해당 지자체의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강력한 협업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독도를 알리는 문제는 무엇보다 외국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미나 등 오프라인상의 홍보보다는 온라인상의 홍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새로운 사실 근거를 발견해서 대내·외에 알리는 일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이 가족들과 떠나 생활하는 만큼 새로 이전하는 사무실을 잘 만들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