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는 12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시장 김충섭)와 고속도로변 유휴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김천IC 인근의 유휴지 약 6423㎡를 주차장 부지로 무상 제공하고, 김천시는 이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화물차 주차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교동 일원의 해당 부지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주차공간 63면(화물차 18대, 승용차 45대)과 푸드트럭 공간을 설치, 공익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김진광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교통편의 시설과 공익시설을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x-LAND PLU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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