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학과 박종필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조채환 학생은 ‘급성 신장염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출센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물공학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조채환 학생(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조채환 학생이 발표한 연구 내용의 핵심은 펩타이드공학기술과 분자모델링 기술을 통해 급성신장염의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단백질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를 연구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아주 극미량의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어 기존 진단과 검출법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센서를 개발하게 된 것.
박종필 교수와 조채환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좀 더 실용적인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채환 학생은 학부생이던 지난해에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 주제를 발표해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수가 약 7000명에 이르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 학회로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학술지 발간, 학술활동, 국제협력 및 산학협동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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