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은 지난 13일 ‘제2기 어린이초록탐사대 입학식’을 열었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포항산림수련관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지난 3월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이뤄진 어린이초록탐사대원들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린이초록탐사대 선서를 비롯해 임명장 수여, 연간활동계획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어린이초록탐사대’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6명의 초등학생들이 모였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모여 우리 포항의 아름다운 도시숲인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을 비롯해 연오랑세오녀길, 매현마을숲, 흥해북천수, 기계서숲, 사방기념공원 등을 탐사하며 다양한 숲체험과 숲놀이를 통해 오감을 발현하고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북생명의숲 이상호 공동대표는 “오늘 여기 모인 친구들이 경북생명의숲과 함께 올 한해 동안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성이 풍부해지고 생명과 생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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