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학생 4명에게 재해격려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형준 학생은 “부모님이 경작하시는 농작물 피해로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적 상태가 상당히 불안했는데 격려해 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지진, 지난해 태풍 콩레이, 올해 강원산불까지 피해지역 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
#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전문대 최초 방사선교육인증 획득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과가 전문대 최초로 방사선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16일 대구보건대는 대학 연마관 1층 학과로비에서 장상문 대외부총장, 우완희 대한방사선사협회장, 박진희 방사선과 동문회장,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방사선교육인증평가는 각 대학 방사선 관련 학과 교육이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사선사 전문직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 대학 방사선과는 비전 및 운영체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분, 3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자체 방사선사 직무수행능력인증평가, 보건통합교육,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교육 등 차별화된 특성화교육을 실시, 평가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전문대학은 대구보건대학이 유일하다.
권덕문 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식적인 임상 실무능력이 뛰어난 방사선사 배출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며,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방사선과는 국내에서 처음 개설해 48년 역사동안 8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수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 전국 최고 실습기자재를 구비하고 있다.
지난해 방사선사국가고시에서는 전국수석(정세진)과 차석(권용대),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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