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건강증진사업 결과를 거두며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시·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지자체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포항시는 최우수기관표창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것으로 한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해온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지자체 포상 및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열려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연계망의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진단, 주민의 요구에 맞는 ‘함께 건강하자!’라는 구호를 앞세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에 대한 시민의 수요와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잠정적 위험요소를 가진 시민들이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문화예술회관서 ‘장애인 날’ 기념행사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광장에서 (사)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아리솔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CBS어린이합창단 합창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상 및 유공자 포상, 축사, CBS어린이합창단원과 함께 다같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했다. 2부 어울림한마당은 축하공연, 댄스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졌다.
지난 3일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모범장애인상 부문에는 제7대 포항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용성(49·지체1급)씨, 장애인 봉사상 부문에는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체육후원회 역대회장을 지낸 김상운(50)씨가 선정됐다.
부대행사로 국민청원, 기초연금, 금연 등 홍보부스, 네일아트, 헤어스타일링 등 미용부스, 특수체육, 비누만들기,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 솜사탕, 팝콘, 바리스타 커피 등 간식부스, 장애인이동보장구 수리 서비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차별과 편견 없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우리 포항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형산강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포항-경주간 상생발전을 위해 형산강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상생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공동 개발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다.
2016년 ‘형산강 상생로드’ 개통을 시작으로 수상레저타운, 에코생태탐방로, 수변테마 꽃길, 경관구, 상생문화숲길, 창작뮤지컬, 스마트 미디어센터,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 학도의용군 호국문화의 길, 형산강 중금속 오염 정밀조사 및 생태복원 용역, 구무천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 용역 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신개념의 부조장터와 보부상길을 복원해 양동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명소로 육성하는 신 부조장터 공원 및 뱃길복원사업과 사계절 물놀이 레저시설 친수레저파크, 지식산업센터 건립,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공사를 착공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형산강 수변 관광 네트워크의 중요 거점으로 생동감 넘치는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형산강 워터폴리도 2개 완공에 이어 5개를 추가 완공할 예정이다.
조철호 형산강사업과장은 “형산강 프로젝트는 포항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 문화축제 ‘댕댕이와 냥이의 봄나들이’ 열려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1일 냉천 수변공원에서 ‘댕댕이와 냥이의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한 ‘제6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발생방지 등 동물학대 방지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 수의사회, 포항시 애견센터협회, 동물보호단체, 영일고 기부동아리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인식표 배부와 동물등록, 건강상담, 광견병 예방접종, 생활질서 지키기 홍보 등 주요행사와 더불어 주인과 함께 달리기, 림보게임, 시민과 함께하는 펫 콘서트 등을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동물보호 시민단체에서는 유기동물 현장입양, 동물학대방지와 이상행동 교정상담, 올바른 산책요령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최규진 소장은 “포항에서도 반려동물 사육으로 나타나는 배변처리, 목줄하기 등과 관련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웃을 배려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모든 시민이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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