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여 점 도자기 전시 및 판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열흘간의 막 올라(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가 20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오는 28일까지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지역 도예가,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석 부시장과 윤병길 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 등이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라 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경주도예가협회 50여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1만여 점의 도자기가 전시 판매된다.
신라토기부터 청자와 백자, 분청 등의 전통자기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현대 생활도자기까지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라꾸가마 시연,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25일 열린다.
이영석 부시장은 “도자기가 전통적 가치에 실용적․예술적 가치를 담아 앞으로 더욱 대중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천년의 맥을 이은 도예문화의 정수를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개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사진=경주시 제공)
-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통합 환경 조성,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환경조성
-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 도모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경주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통합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장애인 관련 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김경희 난타연구소의 축하공연, 초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표창 수여를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식후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단체대항 장기자랑, 전체회원 참가 OX퀴즈,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안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북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2019 도시재생 산업 박람회’ 참가
경주시 ‘2019 도시재생 산업 박람회’ 참가(사진=경주시 제공)
- 경주역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 등 소개
경주시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위해 지난 17~20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여했다.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문화일보 공동주관으로 도시재생에 관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참여주체별 도시재생사업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과 도시재생 홍보, 전시체험, 주제관, 학술 행사, 기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경주역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중점적으로 홍보, 이 외도 도시재생에 대한 설문조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등 시정·관광에 대한 홍보, 신라복(왕관) 입기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시재생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확인하고 참가기관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주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에어부산∙부산관광공사와 팸투어 진행
- 트렌드가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경주 여행상품 개발 가능성 확보
경주시는 지난 19~20일 경주여행상품 홍보 및 개발을 위해 에어부산·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경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내 여행업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홍보 및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는 동궁과 월지·월정교 야경 투어, 황리단길 카페투어, 경주교촌한옥마을 내 떡메치기·전통 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초등학교 학무모 운영위원 팸투어와 해오름 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를 진행했고, 올해는 경주 여행상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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