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종대 감독, 김경한 코치, 박규철·김종윤 선수, 김문오 달성군수, 윤현욱·이현수·이수열 선수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청 정구부가 이천시청 정구부가 보유하고 있던 국가대표 선발 기록 4명을 새로 갱신했다.
2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12~20일 순창에서 열린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달성군청 정구부는 이현수, 박규철, 이수열, 김종윤, 윤형욱 선수 등 총 5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에서 한국의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박규철 선수(38)는 실업 15년차로 국내 정구 최고령 선수다.
김문오 군수는 “오는 10월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릴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달성군의 위상은 물론 국위 선양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예총-中 강소성, 국제예술교류 공연 가져
(사진=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는 중국 강소성문학예술계연합회(상무부주석 수가약, 강소성문련)와 22일 강소성 현지에서 국제예술교류 공연을 가졌다.
이번 교류공연은 지난해 11월 대구예총 초청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사진예술 분야 교류전시가 이뤄진데 이어 올해 전통국악 분야로 구성된 대구예총 교류단이 강소성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대구-강소성 국제예술교류는 1996년 두 지역 간 협약을 맺은 후 매년 대구와 강소성을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 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대구를 대표해 국악인 이강우·이상건·이강산·박효주, 노동현의 사물놀이, 임형석의 태평소 시나위, 민정민·이정영의 가야금 병창과 민요, 김죽엽의 소고춤 등을 선보였다.
대구예총은 강소성 공연에 이어 24일 양저우 화경문화예술센터에서도 한차례 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강소성 도착과 함께 바로 공연을 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강소성 시민들이 우리 교류단의 무대에 크게 호응해 줘 감격스러웠다”며 “대구예술의 저력과 수준을 중국에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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