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스코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자매마을에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최근 동해면 흥환1리에 방문해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신형 분말소화기 15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00개를 기증했다.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어촌 마을은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 내 소방차 도착이 어려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만큼 효과적이며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심야에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비롯해 한완수 포항남부소방서장, 최준철 흥환1리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마을주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을 교육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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