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은23일 봉양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유공자 표창 수여식, 장학금 기탁식, 새마을장학증서 수여식 및 기념사 순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읍·면별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지도자 표창은 금성면 조명희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의성읍 임남호씨 등 18명이 의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비안면 이상구씨와 단밀면 오헌숙씨가 중앙회장 표창을, 구천면 이진식씨는 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양희완 새마을협의회장과 박영구 새마을부녀회장 및 윤귀자 새마을회 이사가 각각 100만원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사회, 지역이 함께 어우러고 발전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의성군, 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 가져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사무소에서 주민, 상인, 도시재생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와 관련, 도시재생에 대한 사업 취지를 주민들에게 한번 더 설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청회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고, 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설명,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은 구도심 및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강화시키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안계면을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도시재생 추진체계로 구축,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모델로 재생하는 것이다,
의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황종규 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군의회 배광우 의원, 이웃사촌지원센터 유정규 센터장, 동양대 배준현 교수, 통문화예술연구소 윤현숙 대표가 참석, 안계면의 쇠퇴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도 평소 생각하고 있던 도시재생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군은 안계면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적극 지원하고, 군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이달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경북도에 신청할 방침이다.
임주승 부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안계면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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