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28일 파천면 옹점리 하천 및 청송읍 태행산 산악모터사이클 코스에서 ‘2019 청송 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송군 모터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며 청송군·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산악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크로스컨트리는 험난한 코스를 주행하는 종목으로 순발력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난이도의 익스트림 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300여명의 동호인, 회원들이 참가한다.
먼저 대회에 앞선 27일부터는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엔듀로크로스 이벤트경기(예선)와 노래경연, 장기자랑 등 청송을 찾은 전국의 모터사이클동호인들의 화합한마당 전야행사가 열리며, 오는 28일에는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스타트지점인 파천면 옹점교까지 수백여대의 산악모터사이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서 옹점교 스타트라인에서 ‘하늘을 찌를듯한 굉음과 함께’ 클래스별 출발이 이어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영덕읍 덕곡천변 꽃길로 활짝
(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덕곡천변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덕곡교 외 6개 교량보도 난간과 영덕야성초등학교 인도 펜스에 페츄니아, 제라늄을 식재한 걸이형 화분 1500여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봄을 맞은 덕곡천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는 페츄니아의 꽃말처럼 덕곡천변의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덕곡천은 현재 추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지속적인 꽃길조성 작업이 추진되면서 주민과 자연 친화적인 녹색 수변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박병광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 난간걸이 화분에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꽃을 심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영덕의 화사함과 자연친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서울아산병원 ‘내고향 의료봉사’ 실시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3일~ 24일까지 청남권역 쇠똥구리휴양체험마을(영양군 청기면 소재)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사회 공헌활동인 ‘내고향 의료봉사’를 유치해 영양군민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내고향 의료봉사’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이 출신 고향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가 고향인 영양군 청기면을 추천해 시작됐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과 영양군보건소, 청기면사무소와 협력해 청기면에 조그마한 병원을 차려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과목으로는 가정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가 가능하며 검사가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시력검사, 혈액·소변·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종합병원의 경우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해 놓고 검사 결과를 나중에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번 의료봉사는 검사 결과까지 당일에 들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진료를 받은 지역주민 A씨는 “바쁜 농사일과 불편한 교통으로 미뤄놨던 병원 진료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으니 너무 편하고 좋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진료예약하기도 힘든 서울아산병원에서 우리군에 의료봉사를 와서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저희 같은 의료취약지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울진군의회 원전특(위), 신한울 3,4 건설재개 업무협의 창원시의회 방문
(사진= 울진군의회 제공)
경북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오, 이하‘원특위’)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장유덕, 김윤기, 이상균, 이하 ‘범대위’)는 지난 23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업무 협의를 위해 창원시의회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원특위와 범대위의 이번 창원시의회 방문은 지난 17일 경북도지사 면담과 국회 방문에 이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일정으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를 바라는 울진군민의 염원과 함께 탈원전정책에 따른 창원과 울진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 차원에서 이뤄진 방문이다.
이날 창원시의회 방문은 지난해 창원시의회 명의로 ‘정부의 탈원전정책 폐기 촉구 결의문’ 채택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손태화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창원시의회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창원의 원전 경제 산업 붕괴를 걱정하는 의원들과 이뤄진 간담회였다.
김창오 원전특위 위원장은 “신한울 3, 4호기의 조속적인 건설재개만이 울진군의 경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손태화 위원장은 “조금 더 빨리 울진과의 교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창원시 지역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두산중공업과 협력업체들의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에 따른 경제적 피해상황을 염려하며, 탈원전정책 폐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범대위 장유덕 집행위원장은 “창원과 울진의 경제 상황이 동반적으로 어려운 형국”이라며, “창원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손태화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로 울진 방문을 통한 공동성명서 채택,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대응하자” 고 화답했다.
한편, 원특위와 범대위는 지난 22일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울진군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의 즉각적인 재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건설사업이 조속히 재개되지 않을 시에는 울진군민의 대규모 집회를 통한 한울원전 6개호기에 대한 가동중단 행동을 예고했으며, 신한울원전사업은 4개호기 건설이 당초의 정부 약속사업임으로 신한울 1, 2호기에 대한 가동심사 중단 행위에 나설 뜻도 전달했다.
# 경북북부 교정기관, 대명리조트 청송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 경북북부제1교도소 제공)
경북북부 4개 교정기관은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정병헌) 주관으로 24일 주왕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청송(총지배인 황영기)’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북부교정기관 직원들의 복리 향상을 통한 행복한 직장 만듦과 동시에 ‘대명리조트 청송’의 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됐고, 이를 통해 경북북부 교정기관 직원들은 ‘대명리조트 청송’의 시설물 및 서비스 이용에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정병헌 소장은 “경북북부 4개 교정기관 1천여 직원들에게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힐링과 ‘대명리조트 청송’이라는 우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송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관광사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울진해경, 강구권역 해경-소방-경찰 업무협업 체결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경감 김옥문)는 영덕군 강구권역 해양 및 육상에서의 긴급상황 대응과 치안질서 확립 등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영덕경찰서 강구파출소와 영덕소방서 강구 119안전센터 간 업무협업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진해경 강구파출소는 해양사고 현장에 신속출동을 위한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35노트의 고속 신형 연안구조정과 수중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인력 6명을 전진 배치해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업무 및 낚시어선, 수상레저 활동자 등의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업은 해양과 육상이 합동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 강구 지역의 특성상 상호 긴급 협조관계를 강화해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데 취지에서 이뤄졌다.
권경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업무협업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구조활동 및 해양치안질서유지를 할 수 있게 됐다.” 며 “이번 협업을 통해 무엇보다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해경 강구파출소는 지난해 12월 강구동방 11㎞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에서 뛰어내린 익수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7건의 사고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연안 수산업법 위반사범 및 해양안전저해 사범 등 39건을 단속해 해상 치안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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