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초 실시한 1차 시험평가에서 수질 분야의 시안과 총유기탄소 등 24개 항목, 먹는 물 분야의 카드뮴과 이온성 물질 등 22개항목, 폐기물 분야의 구리·크롬·6가 크롬 포함 7개 등 53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평가를 받았다.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미지의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국제기준(ISO 17025)에 부합하는 국가정도관리 시스템 강화와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측정 정밀도와 정확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국·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 측정분석기관은 시료를 수령해 1개월 이내 분석해 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해야 하며 올해는 전국 475개 시험실이 숙련도시험 평가에 참여했다.
이경호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검사 능력 강화, 첨단 분석기술 습득으로 선진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