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접수율 ▲채택 및 실시율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평가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산시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더불어 국민신문고를 통한 국민제안과 공무원 제안을 668건을 접수해 267건을 채택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으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시책으로는 시정 주요시책 공모를 비롯해 7급 이하 22명의 젊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풍당당 포럼’과 자발적인 공무원 연구모임인 ‘시정연구팀’의 활발한 제안 활동이다.
지난해 4월 하양 금락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지역 문제 해결 관련 제안서 27건에 대해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제안을 직접 채택·설명하고 해결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제안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경북도 제안제도 평가에서 2014년 우수상, 2015년 장려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장려상, 2018년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5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공무원들의 참신한 생각과 열정들이 모여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통한 생생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제안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닝샤후이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 경산 방문
(사진 = 경산시 제공)
25~27일까지 경북도를 방문한 닝샤후이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 12명이 경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의료·노인·보건·민원·사회 등의 정책들을 결정하는 관계자들로 구성돼 다음달 경북도와 닝샤후이족자치구간의 15주년 기념식 행사에 앞서 경산시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날 의료와 노인들을 위한 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 경북도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전문 재활치료와 봉사활동 등을 둘러보면서 인촨시의 우호도시인 경산시의 노인복지정책과 각종 재활 프로그램 등에 감탄했다.
마시우쩐 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은 “왜 인촨시가 경산시를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았다. 비록 노인복지 관련된 곳만 견학했지만 미래를 위해 경산시가 큰 그림을 하나둘씩 완성해 가는 것 같아 부럽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마시우쩐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일행의 방문은 양 도시가 더 활발한 교류를 하라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인촨시와의 교류 증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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