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형철 기자 = 이달 1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대구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은 희망원 등 산하시설에 대한 혁신운영의 일환으로 희망원 등 종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대구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개원을 기념해 희망원 등 시설 운영 방향과 희망원 내 노숙인 탈시설 추진,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 등에 대한 지역사회·시민단체 의견수렴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소통강화를 위해 김영화 대표는 이날 오후 희망원 강당에서 희망원(보석마을, 아름마을 포함) 종사자, 사회서비스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이날 ‘대구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특강하고, 이어 대구시 관계자가 희망원 혁신대책 추진 방향과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사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서도 오는 29일 오후 2시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김 대표는 ‘대구사회서비스원의 비전과 과제’란 주제로 사회서비스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설정, 희망원 등 시설의 혁신운영 방안, 희망원 내 노숙인 탈시설 추진, 사회서비스원의 또 하나의 과제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종합재가센터 설립과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화 대표는 “대구사회서비스원이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자리를 잡아 지역복지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돌봄사회의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공감 속에서 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시민들로부터는 사랑받는 희망원과 서비스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발대식 열려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발대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 공식 SNS채널을 통해 대구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올해 새로 선발된 시민기자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위촉장 전달, 활동 선언문 낭독, 취재활동 안내 등 공식행사와 함께 콘텐츠 기획교육, 화합의 시간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민기자단은 연말까지 다양한 취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9개 국가 출신 외국인 기자단 20명은 외국인이 느끼는 대구의 매력과 각종 정보들을 출신 국가와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한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하는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들과 기자단 개인 계정을 통해 동시에 홍보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나드리콜용 차량 4대 대구시 기탁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총재 이성호)는 대구시에 나드리콜용 차량 4대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나드리콜용 차량 기탁은 2016년 5대 기탁에 이은 두 번째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대구시의 나드리콜 운영은 2009년 30대로 운행을 시작한 후 10년이 됐다.
현재 총 400대(특장차 140대, 개인택시 260대)의 나드리콜 차량을 운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25대(특장차 5대, 개인택시 2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나드리콜용 차량 기탁을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