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 26일 경상북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상주시, 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 육상, 탁구, 역도 등 10개 종목 11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간의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에서는 육상종목 100m·200m에서 김경미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으며 400m 릴레이에서 김효섭, 이상배, 이현도, 함태양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마라톤에서 정우덕 선수가 금메달, 조명숙 선수가 은메달, 이옥희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탁구 종목 단식에서 영광학교 정대열 선수가 금메달을, 복식에서 정대열, 배경원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씨름 종목 개인전에서 김명진 선수가 동메달을, 단체전에서 김정현, 임진석, 김명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볼링에서는 정대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역도에서 김순연 선수가 은메달, 황숙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족구에서는 이민수, 박수원, 이상수, 강태득, 김두용, 오옥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영천시는 금 6, 은 4, 동 4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정말 기쁘며, 영천시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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