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과제 지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남부청이 신청한 과제인 ‘나무모아 DREAM 프로젝트’는 수집, 운반비용 등 낮은 경제성으로 미수집되는 국유림 내의 간벌재를 이용, 산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이다.
남부산림청 전경
1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목공 등 관련 전문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및 목제품을 사용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단체 등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유림 내의 미수집 나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방안과 목제품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그룹이다.
최재성 청장은 “올해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요자인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 추진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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