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1일 일자리경제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포항센터장, 중소기업진흥공단경북동부지부장, 경북신용보증기금포항지점장 등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제1회 추경예산 반영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이번에 반영된 소상공인 일반경영안정자금 융자 445억원에 대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존 보증금액과 무관하게 보증을 새롭게 하는 방안, 긴급경영안정자금 80억원은 지금까지 대출 심사에 까다로운 ‘일시적 경영애로’보다 ‘재해 중소기업 지원’ 쪽으로 대출을 더욱 원활히 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시는 이와 별개로 이번 정부 제1회 추경예산에 50억원, 특별교부세 40억원, 시비 부담 등 전체 100억원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사업 참여인원을 감안해 선발기준 지침의 한시적 완화 및 사업기간 연장을 위해 일부 국비예산 이월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반영된 국비 예산이 부족하지만 유관기관과 합심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봄철 농촌일손돕기 총동원
(사진 = 포항시 제공)
과수적과와 모내기 등 일시에 발생하는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5주간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포항시 공무원들과 해병1사단에서 농촌봉사활동에 나선다.
농촌일손돕기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일손필요 농가의 연결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도 운영해 적기영농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일부터 31일 2주간 해병1사단의 협조로 연인원 1만명 정도의 군 병력을 농촌일손돕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군부대에서는 매년 봄, 가을 농번기에 많은 인원을 지원해 힘을 보태고 있다.
주상일 농업정책과장은 “모내기의 이앙작업은 기계화 됐으나 모판 논에 내는 모판작업과 과수적과, 밭농사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필요해 적기에 일손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지역자생단체 및 봉사단체 그리고 기업들의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속가능 그랜드환경비전 제시, 환경정책위원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환경정책위원회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 그랜드환경비전계획’ 연구용역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시 환경기본 조례에 따른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제3차 2030환경보전계획,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적응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환경보전·경제발전·사회통합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1개월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환경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가능 그랜드 환경비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포항시는 철강산업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해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환경과 도시발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북구보건소, 제2회 포항 시민건강강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일 KBS 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곽경필 교수를 초청, ‘중년 마음 건강이 연금보다 낫다’라는 주제로 제2회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중년기 우울증에 대한 바른 지식과 예방 관리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등 시민들의 중년기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중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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