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과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국·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살폈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70년의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포항시 시 승격 70년을 축하하고 축제의 방향성인 역사성과 대중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스토리라인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지난 2년간의 중심과제인 포항 시민의 능동적 축제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시민축제기획단 등에서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시승격 70년을 기념하고 시민 및 관광객이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과 국내 최대 구간(1㎞) 연화 연출로 이전과 다른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광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 당일에는 시민중심존 3000석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며 파크 뮤직 페스티벌,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일자리경제노동과는 포항사랑상품권 현장판매를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감량화 계획으로 친환경 행사 유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에 대해 보고했다.
안전관리과는 축제기간 전부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와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교통지원과는 13곳 9500여 대의 임시 주차장 확보와 교통종합상황실 운영과 교통통제 대책을, 이와 연계해 정보통신과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실시간 주차면수 안내에 대해 보고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축제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과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준비상황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이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된다.
# 비학산 자연휴양림 비수기 사용료 50% 할인행사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시승격 70년을 맞아 오는 6월1일부터 자연휴양림의 비수기 사용료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인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일원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포항지역의 하나뿐인 자연휴양림으로 2015년 6월 개장해 현재까지 4만4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대구·부산 등 대도시에서 접근도 양호한 편이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객실과 세미나실, 바비큐장, 공동취사장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숲속의집과 테라스하우스는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어 은은한 편백나무향을 흠뻑 음미할 수 있어 건강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행사는 야외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 사용료를 50% 할인해 주는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 기간에 적용된다.
비학산자연휴양림 사용료는 비수기 7만~9만원, 성수기 11만~14만원이며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 어린해삼 5만 마리 방어리 방류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일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해삼 5만 마리를 지원받아 청하면 방어리 어촌계 마을어장 내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은 경북 연안에서 포획된 해삼으로 종 특이성이 뛰어난 우량 어미만을 엄선한 후 인공 종자 생산한 1~7g 정도의 우량한 어린 해삼이다.
해삼은 방류 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으며 성장 속도가 빨라 단기간에 수확할 수 있는 품종 중 하나로 방류 후 2∼3년이면 마리당 200g까지 성장해 어촌계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해삼 외에도 전복, 돌가자미, 쥐노래미, 개량조개 등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산자원 증대 및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504만 마리의 해삼을 방류했으며, 올해는 7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 공간정보 Dream 맞춤형 교육 실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소속 공무원의 공간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2일 포항시 전산교육장에서 소속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포항시 공간정보Dream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공간정보Dream’이란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구축한 공간정보 기반 협업 플랫폼이다.
공간정보 Dream을 이용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생산된 부동산 정보,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주소 등의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그 분석결과를 관련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원탁 포항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공간정보와 접목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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