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5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어린이날 연휴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어떨까.
연휴기간인 4일에는 ‘달려라 삼성현 가족’과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이 있어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달려라 삼성현 가족’은 9가지 다양한 미션이 숨어있는 공원을 무대로 가족이 한 팀이 돼 이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사전 접수가 필수다.
관람객이 직접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인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스릴 만점의 레일 썰매장, 새롭게 정비한 미로원, 중앙광장 바닥분수, 국궁체험 등 주말을 즐거운 보낼 수 있는 체험시설이 가득하다.
손옥분 관장은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불편이 없도록 운영 중인 전시 및 체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시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8회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개최
(사진 = 경산시 제공)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2일 경산시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제8회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4개팀 30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남·녀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과 선전을 기대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세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영위와 동일세대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게이트볼은 당구와 미니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가져온 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고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는 필수 운동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대회가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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