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4일 철길숲 준공식행사와 연계해 ‘내 혈압 바로알기 캠페인’을 했다.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본인의 혈압을 알고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권고하며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홍보했다.
캠페인에서는 이강덕 시장의 응원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혈압에 대한 관심유도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혈압측정, 기초 건강 상담, 싱겁게 먹기 홍보관 등을 운영했으며 혈압 관련 소책자와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스스로 혈압수치를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해 국민안심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CCTV, 비상벨 설치, 안심스크린 설치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거나 시설 노후로 인한 시설파손, 작동 오류인 시설 및 장애인·노약자용 안전장치 부족, 분리되지 않은 남녀화장실 분리와 출입문 미설치 또는 고장으로 인한 내부 노출 등에 관한 시설개선사업이다.
시설개선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위해요소 개선 후 단계적으로 안전장치의 유기적 작동을 위한 제도 및 거버넌스 수립하여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지난 3월26일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를 제정해 주민안심 화장실 조성에 대한 추진의지가 확고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업체계를 유지한 것이 공모선정에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식품위생과 수질관리팀으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 포항 관광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관광 관련 종사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포항관광엔터테이너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살려 마술, 스피치, 레크레이션, 1인 미디어 교육,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다.
올해는 포항관광분야 전문가 양성과정과 더불어 전문성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심화 양성과정도 추가로 모집해 관광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에 진행되며 화요일과 목요일은 관광관련 이론수업, 토요일에는 현장 체험‧실습을 할 예정이다.
관광전문가 양성교육은 오는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 ▲호감가는 스피치 기법 ▲포항의 역사와 문화특강 ▲레크리에이션 기법과 실습 ▲포항관광자원과 지역산업의 이해에 대한 종합 실습 등 이론수업과 포항의 주요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해양, 축제, 시티투어 등 현장탐방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관광해설사, 관광자원 봉사자, 통역자원봉사자, 청년회원 등 관광에 관심이 있고,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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