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티투어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포함된 ‘신라역사투어’ 상품이 새롭게 출시돼 관심이다.
이 상품은 이달부터 운영 중에 있다.
경주시티투어는 경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유명 관광지를 묶어 상품화한 것인데, 신라역사투어, 동해안투어, 세계문화유산투어, 양동마을·남산투어, 야간시티투어 등 5개 코스가 있다.
‘신라역사투어’는 김유신장군묘~국립경주박물관~황룡사지(역사문화관)~불국사~경주엑스포(경주타워)를 둘러보는 코스로 천년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고 아이들의 교육목적으로도 유익하다.
경주타워와 새마을관람열차(사진=일요신문 DB)
투어의 마지막 경유지인 경주엑스포에서는 보문관광단지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주타워’에서 8세기 서라벌을 재현해 놓은 ‘신라문화역사관’,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석굴암 HMD트래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름 위에 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투어는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장소별로 볼거리와 의미 등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인다.
보문단지 내 주요 숙박시설, 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신경주역 등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15명 이상 예약 시 출발하며 요금은 성인(대학생) 2만원, 소인(7∼18세) 1만8000원이다.
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와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라역사투어’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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