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제2차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6개동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주민자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복권승 교육기획협동조합 ‘품’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사람, 정책, 재정이 어우러지는 자치분권 확대’, ‘공동체 운영과 마을 가꾸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복 강사는 공동체 위기 사례를 제시하면서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주민자치 안착을 위한 주민자치의 변화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로 시 행정지원과장은 “지방분권이 확대되고 주민자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3회차 교육은 오는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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