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회는 14일 경북 포항시 형산큰다리 일원 둔치에서 포항·경주 상생발전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을 공동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도시 새마을회원 600여 명이 참여해 형산강 수질정화를 위한 친환경 EM 흙공 던지기, EM액 방류를 시작으로 수중쓰레기와 형산강 둔치의 각종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형산강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줄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화활동을 했다.
양 도시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포항과 경주를 오가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경주 서천 둔치 형산강 상류지점에서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마을회 간의 민간주도의 상호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한 정화활동을 매년 추진해 나가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형산강 수계를 따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형산강프로젝트’는 향후 2025년까지 10년간 63.34㎞ 구간에 1조원을 들여 7대 프로젝트이자 32개 사업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의 방안으로 다른 지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 제1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포항’을 주제로 14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제조‧유통‧소비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서재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외식업지구 남·북구지부장 등 18개의 각 위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안전먹거리 포항시가 책임진다’를 통한 결의 다짐 등 식품안전의 날을 축하하고 식품안전관리 및 영일대 북부시장QSS 활동 마스터, 소비자 감시원 등 위생수준 향상 유공자 13명에게 포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포항시립연극단에서 안전먹거리 및 친절서비스 상황극을 통해 위생업주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린이급식센터, 남구보건소 건강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에게 식품안전관리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강덕 시장은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가 시민들과 위생업소 종사자들이 다시 한 번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북구보건소, 걷기 활성화 추진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19년 ‘걷기하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장·단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사업추진에 나선다.
걷기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 4~5월 대한걷기협회주관으로 걷기리더 전문교육 ‘워킹 아카데미’를 운영해 걷기활성화 사업을 수행할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2기 총 70여 명의 수료자는 지난 13일 포항시 걷기리더 발대식에서 위촉을 받았다.
이들 걷기리더는 향후 각 읍·면·동 어르신대상 경로당 걷기교실, 초등학생대상 워킹 스쿨버스, 걷기동아리 운영 등 올바로 걷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리는 사업을 펼쳐 걷기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의 걷기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과 폐철도 도시숲길 조성을 널리 알리고 범시민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8일 ‘제1회 헬씨포항 걷기대회’를 포항시 보건의료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어린이집 유치원연합회 등 지역 보건관련 단체와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난 몇 년간 그린웨이조성사업을 통해 포항에 걷기 좋은 길이 조성돼 있고 최근 철길숲 완공과 걷기리더 위촉 등을 통해 걷기사업 기반이 잘 다져지고 있다”며 “다음달 8일에 열리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제1회 헬씨포항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될 다양한 걷기실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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