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우호도시 중국 인촨시의 자치구인 닝샤후이족자치구와 경북도 간의 우호교류 체결 1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12~16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인촨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산시의 주력상품인 화장품 양해각서 체결과 양 도시의 청년 기업가들 간의 경제협력 체결 및 대구한의대-닝샤의과대 간의 교류 협력 체결 등으로, 관 중심의 교류 협력에서 민간교류로의 확대로 양 도시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청년기업들 간의 경제협력 협의서 체결은 상호 방문 기업교류단 파견을 위한 상호 교류 시스템 구축으로 협회 회원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양 도시 협회, 회원 간의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
협의서를 체결한 양 도시 대표들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생각만 같다면 못 이룰 게 없다.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으로 양 도시에 도움이 되자”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우리시가 인촨시와 우호도시로 맺어질 수 있었던 것은 민간교류의 힘이 컸다. 적극적인 교류활동으로 기업과 양 도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시 기업들이 참여한 무역사절단과의 스스럼없는 대화를 통해 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경북도와 닝샤자치구 간의 우호교류 체결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방문 셋째날에는 경북도와 닝샤회족자치구, 경산시, 인촨시 시안연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지탄산림센터에서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의미있는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한편 경북도와 닝샤회족자치구는 2004년부터 청소년 교류 사업 등으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경산시는 닝샤회족자치구의 수도 인촨시에서 지난해 10월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 모집
경산시는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공공부문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22일까지며 공공근로사업은 50여 개 사업장에 200명을 선발해 오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5개 사업장에 21명을 선발해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적연금 수령자, 공공근로 2회 연속 참여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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