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청도소싸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무리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주말까지 세계 최초 현대식 돔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청도소싸움축제를 맞아 축제장 진입 도로변 및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청도를 찾는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청도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도소싸움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도사랑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청도군은 취업지원서비스의 접근성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3월18일부터 청도군 경제산림과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청도사랑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신청서 작성부터 동행면접까지 군민들의 취업을 위한 1:1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넓은 구인·구직 데이터 베이스 확충을 통해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음달부터 기업유치부서와 합동으로 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수요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지 종사자들과 함께 로드마케팅 추진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14일 청도새마을휴게소에서 관광지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청도관광 로드마케팅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군청과 관광지 소속 종사자들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 홍보사업이다.
홍보 활동에는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레일바이크, 한국코미디타운, 와인터널, 프로방스, 청도새마을휴게소가 참여했다.
군은 이번 로드마케팅에서 60~70년대 교복을 착용하고 청도소싸움축제를 비롯한 관광지 홍보물을 배부하며 할인쿠폰 및 기념품을 지급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홍보전은 소싸움 축제를 앞두고 휴게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축제 뿐만 아니라 청도군의 우수한 문화, 관광, 역사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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