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14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1회에서 나혜미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다 김산호를 만났다.
김산호는 “술 그만 마시라”며 나혜미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나혜미는 만취했고 다음날 김산호 집에서 눈을 떴다.
김산호를 본 나혜미는 “사돈처녀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거에요?”라며 따졌다.
황당한 김산호는 “기억 안 나요?”라고 물었다.
뒤늦게 전날 밤, 만행을 떠올린 나혜미는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김산호 등에 업힌 나혜미는 “집에 안 간다”며 고집을 피우고 심지어 폭행까지 한 것.
나혜미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라리 모텔에 데려다 주던가”라고 웅얼거렸다.
김산호는 “그런데 무섭다고 머리 다 뜯었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