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이번 10% 할인행사의 판매규모는 400억 원이며, 12일 이전에 판매가 완료될 경우 할인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판매조건은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원 이내로 지정된 53개 금융기관 각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포항시 소재 1만3835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1월 출시된 포항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2800억원 판매를 돌파했으며 설·추석 명절이나 특별한 경우에는 10% 할인 구매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이끌어내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올 들어 상품권 업무를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천 지역에서 개최된 해병대문화축제 때 처음 현장판매를 시도해 큰 호응을 받은 바 2019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도 현장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여행사 상대 상품권을 매개로 외지 관광객 포항 방문을 적극 유도하는 등 올 한해 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효과를 1조 원대 목표를 설정했다.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바일 포항사랑 상품권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불빛축제 및 시승격 70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의 지류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라며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해 포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시민과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초청 특강 열어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5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을 초청해 ‘바이오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포항시의 가속기 기반의 신약 클러스터 조성과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묵 단장은 포항시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정부정책과 국민건강을 위한 규제정책간의 조화를 통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환경적 인프라를 바이오산업과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포항지역의 투자여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지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세계시장의 진출과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지난 2011년 9월 출범했다.
묵현상 단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삼보컴퓨터 부사장, 동부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프론디비티 대표를 지내고 2016년 12월부터 사업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 장미향기 가득한 5월, 포항 ‘장미도시’ 활짝 펴
(사진 = 포항시 제공)
5월 중순에 접어들며 포항 전역에 장미향기가 가득하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형산강 둔치, 동빈나루 등 녹지대마다 색색의 장미가 피어나며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영일대와 형산강 일원에 장미원을 조성하고 형산강변과 동빈나루 등지에 3.5㎞에 달하는 장미거리를 조성하는 등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의 기반을 다져 왔다.
올해도 기존 장미식재지에 생육개선사업을 진행하고 1만3000여 본에 이르는 장미도 추가로 식재했으며 주요 경관거점들에는 포켓장미원을 만들고 있다.
형산강 연일대교 산책로 일원에 조성된 장미원도 지난해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쓰러진 장미들을 정리하고 루지메이양 등 장미품종 30여 종 4000주를 심었다. 오색 빛깔의 아름다운 장미들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달까지 만개해 형산강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렸던 영일대장미원의 바다장미축제는 오는 18일로 개최시기를 당겨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흥해시장서 지역 소상공인 전문가 컨설팅 가져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5일 흥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지원단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흥해 도시재생 현장센터, 포항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3개 기관 협업의 결과로 흥해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맞춤형 1대 1 전문가 상담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지난 3월 한 달여간 지역 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진행된 1차 컨설팅에는 경영·마케팅, 세무 분야 등 흥해시장 및 읍 소재지 내 영세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가 상담으로 펼쳐졌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청년일자리·창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의 각종 애로사항을 무료상담·지원하고 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후 장기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3개 기관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의 바람이 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지원단은 흥해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2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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