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경 짛케를 논하다’ 포스터(문경시 제공)
김안제 교수는 문경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역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이자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김 교수는 1996년 회갑 때 첫 기록집을 발간한 이후 2006년 고희를 맞아 ‘인생백서’를 간행하고, 2016년 팔순의 산수에‘안제백서’를 펴내는 등 ‘기록왕’이라 불릴 정도로 삶의 모든 부분을 기록해 온 석학이다.
‘문경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주제의 이번 특강을 통해 김 교수는 문경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문경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관객과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많은 정상급 음악가들을 배출해 낸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료한 팝페라 가수 윤민영 씨가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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