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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0일 충북 보은군 장안면 공장 건물 옥상에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던 B모씨(62)가 선로 점검 중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감전사한 B씨는 이 공장의 옥상을 임대받아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회사 직원으로, 보은에 있는 공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보은군 소방서와 경찰서는 즉각 출동해 초동 조치를 취했지만 사고자는 이미 사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태양광 선로 점검 중 몸에 지니고 있던 쇠붙이가 선로에 닿아 감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학수사대와 소방서감식대는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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