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식 모습(대·경 중기부 제공)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역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 1월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지자체, 지역혁신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25개사가 선정됐다.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4년간 2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 및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2000만원 내외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민간 금융기관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8년간 1043개사를 지정했으며, 그 중 62개사가 평균 매출액 750억원, 수출액 2700만불 이상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성섭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수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 받은 기업이므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지역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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