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출업체 및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도군 농·특산물 수출업체·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특산물 수출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산물 검역 강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 생산단계부터 글로벌 GAP 인증 및 잔류농약 검사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승율 군수는 “6월부터 품목별 수출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생산업체 및 농가에 1대 1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계로 뻗어가는 청도군 농특산물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역 농가·구직자 ‘인기’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농번기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지역 농업인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청도군의 예산지원으로 청도농협에서 사업을 시행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현재까지 과수적과 작업 등에 1800여명을 지원했으며 인력신청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말까지 250농가에 4000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한해 동안 농가지원 인력은 3599명으로 이는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율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농기계임대사업 등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인복지기금 30억 목표액 조성 활력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의 노인복지 기반조성과 노인 단체의 건전한육성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노인복지기금조성에 군민의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모아져 30억원의 기금 목표액 마련에 활력을 띠고 있다.
지난 21일 전국한우협회 청도군지부는 청도 군청을 방문해 노인복지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서면 박동언씨가 100만원을,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협력업체인 신성이앤에스(주) 김영덕 대표가 100만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청도라이온스클럽에서 200만원, 각남여성농악단 50만원, 청도을사동우회 100만원, 청도의용소방대연합회 250만원, 청도전문장례식장에서 100만원을 노인복지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금조성에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주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금이 노인복지향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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