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2일 경북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건강마을조성 5개년 성과기념행사에서 각남·운문·각북건강위원회 위원 및 건강리더 4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5개년 성과대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의 사업추진 경과발표와 영상물 상영 마을별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도군 운문면 건강마을은 남성들의 건강프로그램 참여유도를 위해 ‘신화랑 마술단’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장기자랑에서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뽐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화랑 마술단’은 운문면의 남성들로 이뤄져 낮에는 농사 일을하고 저녁에 운문면사무소 2층에서 연습과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내 여러 행사와 요양원등을 다니면서 재능기부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 5년동안 건강마을조성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잘 정착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보건소, 개인맞춤형 건강생활지도 프로그램 실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건강증진센터, 6개 읍·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명을 대상, ‘개인맞춤형 건강생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성인건강다지기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생활습관, CO 등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개인맞춤형 건강생활지도 프로그램은 건강검사 시 자료를 바탕으로 운동처방사, 영양사, 금연상담사가 비만 및 건강생활에 관심 있는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을 위한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육강화운동, 유연성운동, 폼롤러운동 및 금연, 절주, 영양교육 등 이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개인맞춤형 건강생활지도 프로그램운영으로 읍·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건강에 관련된 통합적인 교육을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 제13회 청도유등제 노래자랑 수상자의 아름다운 기부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 소재 참다운 한우에 근무하는 직원 장나금(49)씨가 전기압력밥솥과 쌀 5포를 지난 22일 금천면사무소에 기증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장 씨는 이번 제13회 청도유등제 노래대회에 금천면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품으로 받은 전기압력밥솥과 쌀은 추후 어려운 이웃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천 금천면장은 “본인이 어려운 가정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공경의 정신에 감사를 드리며, 평소 생각하신 뜻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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