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 청장 이인선)은 23일 큐슈일한경제교류회(이사장 시노하라, 제일시설공업(주)회장) 기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와 지구시찰투어를 실시했다.(사진=대경경자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지난 23일 큐슈일한경제교류회(이사장 시노하라, 제일시설공업㈜ 회장) 기업인 20여명을 대상, 투자환경설명회와 지구시찰투어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경경자청은 ‘해외 진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천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투자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투자환경설명회에서 건설기계ㆍ메디컬소재의 경산지식산업특화지구, 바이오·에너지의 포항융합기술지구, 첨단의료 IT·SW기반 지식서비스산업의 수성의료지구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해외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합작투자,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 정주여건 등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이후 수성의료지구 시찰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방문했다.
한편 현재 대구경북자유경제구역내 입주 기업인 다이셀, 나카무라도메, NOK, THK 등 일본기업의 증액 투자가 활발하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규슈일한경제교류와 지속적인 교류의 결과물들인 것.
큐슈일한경제교류회는 한·일 기업인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2010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33개 기업이 회원으로 있다. 매년 한국을 방문해 경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기업인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유치 방안과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해실제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노하라 큐수일한경제교류회 이사장과 관계자들은 “DGFEZ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의지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표하며, “해외 진출시 우선적으로 투자지역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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