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층 대강당에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진행했던 센터 건립구상에 대한 연구용역 완료 보고회 형식으로 열린다.
혁신도시 내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상생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대구경북연구원에 혁신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의뢰했고, 이날 설명회에서는 센터 주요시설 및 건립 규모 등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경연은 센터 건립에 정책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해 의견 수렴과 1차 주민설명회를 연 바 있다. 의견 수렴 결과 주민 선호시설은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창업공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최종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제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 하반기 설계공모 등 오는 2022년 오픈을 목표로 본격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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