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8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김태성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포항시의 을지태극연습 최초상황보고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보고, 해병대 1사단의 군경합동상황실 운용 보고 순으로 기관별 보고를 한 후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토의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포스코, 영일만항, 포항신항 등 주요 기반시설이 산재되어 있는 곳으로 전쟁 시 적의 기습공격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가정하여 평시에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철저한 준비태세 확립과 민·관·군·경의 신속 대응 훈련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송경창 포항시부시장,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점검 나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28일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형산강 체육공원과 포항운하 일대를 관련 부서장과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행사장 배치, 메인무대 및 행사장 부스 설치 현황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진행위치 등을 확인하고 관광객 이동 동선에 불편함이 있는지, 위험물 및 장애물이 있는지 점검하면서 문제점이 있는 곳은 사전조치 하도록 관련부서장에게 지시했다.
특히 행사당일 교통통제가 되는 주변도로의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교통안내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통제안내 현수막 부착 등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홍보와 현장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먹거리부스 등 편의시설의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광객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사랑 상품권, 외지 관광객도 축제 현장서 구매 가능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되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현장 할인판매를 한다.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때 처음으로 현장 할인 판매에 들어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 10% 현장 할인행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내 대구은행, 농협 등 판매대행점에서 운영된다.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당일 현장에서는 최고 3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업무를 총괄하는 시 일자리경제노동과는 지난 4월 해병대문화축제 때, 포항을 방문한 일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포항시민만이 상품권을 구입 가능하지 문의한 점들을 착안해 포항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상품권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사전에 여러 매체를 통해 상품권 구입 및 사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외지 축제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쉽게 알아보고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판매대행점에 별도 홍보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판매행사는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 이라마 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쉬워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0억원 한도 내에 10% 할인 행사는 하루 만에 절반이 넘는 204억원이 판매됐다. 국제불빛축제 현장에서의 10%할인 행사는 이 기간 400억원 한도와는 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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