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29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궈펑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궈펑 주부산 중국총영사 일행이 29일 구미시(시장 장세용)를 방문, 구미소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국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 했다.
이들의 구미시 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날 구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중국 진출 관내기업체 21개사 대표, 궈펑 총영사, 황더 중국은행 서울 지점장 등 40여명이 참석, 중국 투자환경과 금융서비스 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중국진출 기업 고충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구미기업이 중국과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협력모델 즉,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면 양국 뿐 만 아니라 제3국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궈펑 총영사는 “지난해 8월 구미시를 처음 방문하고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중국에게 중요한 교역 국가이고 특히 구미는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끄는 첨단도시기에 이날 중국의 투자환경과 금융서비스 정책에 대한 설명이 구미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셀 황인규 상무는 “이런 간담회가 흔한 기회는 아닌데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국 진출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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