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축제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시 관련부서장,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주요행사가 열리는 형산강체육공원 전체와 불빛 퍼레이드가 개최되는 포항운하 일원을 방문해 행사장 배치현황, 메인무대 및 행사장 부스 설치 현황 등을 살폈다.
관광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위험 및 지장물이 없는지 등을 자세히 점검하며 문제점이 있는 곳은 사전조치 되도록 관련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특히 임시주차장이 축제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관계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 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고, 메인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은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시범운영도 적극 홍보해 관광객 편의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메인무대와 체험부스, 판매부스, 먹거리부스 등 전반적인 행사 시설물을 점검하면서 기상 상황에 따른 불꽃연출의 문제점과 강변 안전, 전기시설 등 여러 가지 돌발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과 강변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추락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펜스를 튼튼히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이강덕 시장은 “사소하게 여기고 지나친 문제점이 나중에는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축제장 전역을 세심히 살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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