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이 지난 4월 4일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중앙 평가단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18일~4월 19일, 61일 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현장평가, 주민체감도 조사에 등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올해 대구시는 안전사고 빈발 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319곳을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권영진 시장은 대구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현장을,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중구 종각네거리에 위치한 KT 통신구 및 동대구 시장 현장 점검에 동참했다.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7307명이 2개월 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대상이 5곳,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411곳, 현장 시정 154곳으로 지적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정부 평가 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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