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3일 시청 청사로 출근하는 시청 직원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배부하고 6월 한달 동안 착용토록 한다.
보훈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도 나눠줘 애국선열과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토록 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과 6·25전쟁 55주년이 되던 지난 2005년부터 배지를 제작해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전 국민 배지달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배지의 태극무늬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심을, 파랑새와 새싹은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상징한다.
한편, 올해부터 배지를 착용한 시민들에게는 6월 한 달간 이월드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권영진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과 4만여 보훈가족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며 “온 시민이 나라사랑운동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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