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이 후원하고 청도군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청도군수배 청도인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청도 그레이스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과 전국 각지에서 온 출향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샷건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경향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출향인사 및 지역의 골프 동호인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청도인이 함께 모여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정겨운 고향의 정기를 듬뿍 받는 즐거운 소통의 장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 베트남 해외봉사활동 펼쳐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청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또마을을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봉사활동 첫날 국내에서 준비한 학용품, 의류, 여성용품 등 생필품을 또마을에 전달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노후된 건물의 벽화 및 담장 도색, 이·미용봉사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베트남 현지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티셔츠를 이용해 컬러풀 로고 만들기, 태권도 배우기, 다도체험, 노래 교실 등 주민들과 어울려 진행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 박기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퇴근 후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하고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도군 사회복지사들은 나눔보다 더 큰 가치와 보람 얻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청도소싸움축제에서 운영한 바자회의 수익금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 청도군, 2019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청도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공시대상은 19만7581필지이며, 전년 대비 평균 7.69%가 상승했다.
주요상승 요인은 표준지공시지가의 상승 및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의한 부동산 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청도군의 개별공시지가는 현실화에 점차적으로 근접될 전망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읍면 및 청도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1일까지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건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예규길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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