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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지분 인수전을 물밑에서 지휘한 것으로 전해진 최태원 SK(주) 회장. | ||
정부와 재계의 협공에 위협을 느낀 SK는 KT가 가진 SK텔레콤 지분 9%와 SK가 매수한 KT지분 9%를 맞교환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같은 지분맞교환 제안은 성사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
SK텔레콤의 시장가격은 주당 25만원선인데 비해 KT 주식의 시장가격은 주당 5만원 내외여서 동일한 비율로 교환하기는 어려운 상황. 게다가 철저한 경영권 견제차원에서 1조원 이상을 들여 지분을 사들인 SK로서는 쉽사리 내놓기가 어렵다.
KT 역시 정당한 절차를 통해 시장원리에 따라 이뤄진 지분매수를 계속 물고늘어질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SK의 KT지분 인수작전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SK의 승리로 끝날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