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0~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인원은 대구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6개 기관(부서) 57개 분야에서 근무할 110명이다.
자격은 오는 10일 기준 만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자는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은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을 기준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결과는 7월 3일 오전 10시 시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같은달 8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6시간)한다. 임금은 시간당 9500원이다.
대구시 대학생 인턴 지원은 평균 10: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 인턴은 공공기관 업무 경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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