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가 8~9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새바람 경북! 마음이 따뜻한 행복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자율방범대원 1400여명을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최교일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기출 경북경찰청장, 황병직 도의원, 임무석 도의원, 장욱헌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발생되고 있는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선진 준법정신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본행사와 함께 거리캠페인 등 사전행사와 시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화합의 한마당 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가 8~9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도내 자율방범대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앞줄 중앙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첫날에는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영주자율방범연합회 대원이 영주 선비촌 일대에서 3대 반칙행위(생활, 교통, 사이버)근절 및 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선도 등 생활에 밀접한 안전과 관련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튿날에는 자율방범대원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기초질서 확립과 함께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도 수여하고,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간 화합과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긍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철우 지사는 축사에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기본은 안전이며, 주민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을 통해 지역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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