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 개막행사 모습. (사진= 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7~8일 이틀간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한 구미농특산물 소비촉진및 홍보행사에서 3만2000여 명의 서울시민 방문과 1억2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 출신 가수 김태우의 축하공연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시연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쌀, 감자, 불고기 요리시식을 통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재경향우회 각 지역회장, 지역 농축협장, 농업인단체가 참석했다.
정세용 구미시장이 직접 판매하는 모습. (사진=구미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첫 행사로 이뤄졌으며, 구미의 농업인이 생산한 쌀, 감자, 멜론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다양한 농특산물 및 축산물을 6개 농협·축협과 20여 농가가 참여해 판매했다.
특히 재경향우회 1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1500만원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판매자를 격려와 함께 직접 고향 농산물을 홍보하는 열의를 보였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구미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홍보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기업 및 관광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천만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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