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품 및 냉·낭방기 구비…주차장·전기차충전소 이용가능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진광)가 칠곡영업소 내 유휴공간을 회의실로 조성하고 오는 17일부터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민 소통공간 제공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회의실을 갖추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 시민단체, 지역주민 및 청년창업 준비생 등 누구나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정치·종교 집회 및 영리목적 행사는 제외된다.
회의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까지 이용 가능하다. 약 29.3㎡(8.9평) 면적에 14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고, 회의용 책상과, 의자,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 강연대 등을 지원하며 냉·난방기를 갖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영업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한 회의실 사용 시 인근에 위치한 대구경북본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칠곡영업소에는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충전소가 구비돼 있어 전기차 운전자는 회의시간 동안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김진광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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