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단체응원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폴란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는 대구시민 단체응원을 오는 16일 새벽 1시부터 디지비(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친다.
대구 출신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적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이미 썼고, 이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응원전은 디지비(DGB)대구은행파크 전광판 위치에 따른 시야를 고려해 더블유(W)구역(1500석), 엔(N)구역(3148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밤 11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폭죽과 같은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소주를 비롯한 주류 반입이 제한된다.
심야시간 대중교통 제약이 따라 경기시간 중 인근 도로의 노면주차를 일시 허용하고, 북구청과 대구일중학교에 임시주차장도 마련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멋진 무대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갈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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